스프레드(spread)
스프레드 spread
① 국제금융 거래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런던은행간 금리(LIBOR)와 실제금리와의 차이를 말한다. 융자계약 당시의 LIBOR가 연 8.5%인데 실제 지불금리가 연 9.5%라면 이 차율 1.0% 포인트를 스프레드라고 부르며 이 차율 1.0% 포인트는 취급금융기관의 수 수료 수입으로 된다. 융자계약은 일반적으로 LIBOR에 몇% 가산해주는 형태로 결정되기 때문에 스프레드를 가산금리라고도 부른다. 1998년 2월 외채협상에서 스프레드는 만기 1년이 2.25%, 2년이 2.5%, 3년이 2.75%였다.
② 동일 시장에서 동일 상품이면서 만기월이 서로 다른 종목간의 가격차 또는 서로 다른 시장이지만 동일 상품이고 만기월이 같은 상품간의 가격차. 반면에 선물시장에서 현물가격과 선물가격과의 차이는 베이시스라고 한다.
수익률스프레드 YIELD SPREAD
특정 시점에서 두 개의 채권, 또는 분리된 채권시장 사이의 수익률 차이를 말한다. 예를 들어 AAA 등급 채권과 A 등급 채권 사이의 수익률 차이가 0.5%인 경우도 있다. 또한 장기성 과세채권과 비과세채권 사이의 수익률 차이는 2%일 수도 있다. 수익률 차이는 만기의차이, 위험의 차이, 세금 차이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스프레드거래 Spread Transaction
스프레드 거래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가격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점에 착안, 둘 이상의 선물계약에 대해 서로 반대되는 방향으로 포지션을 설정하는 투기적인 거래형태다. 스프레드 거래는 고 평가된 선물을 매도하고 동시에 저 평가된 선물을 매수했다가 이것이 해소됐을 때 스프레드 포지션을 청산, 수익을 획득한다. 따라서 기본개념은 차익거래와 유사하다. 그러나 차익거래는 선물 만기가 되면 현물가격과 선물가격이 같아지기 때문에 차익거래 실행 시점에 차익규모가 확정되지만, 스프레드 거래는 가격 일치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이익규모는 확정되지 않는다. 또 스프레드 거래에서 두 선물가격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단순투기보다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
신용스프레드
회사채 신용등급간 금리격차를 의미한다. 즉 신용등급이 다른 회사채간에 얼마나 금리차가 나는가를 나타낸 수치다. 기업의 재무 변수와 거시경제변수의 변동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업의 자금 사정을 살펴보는데 유익한 지표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지난 99년 대우 부도사태 이후 점차 증가하다가 2000년말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닥치면서 우량 회사채와 비우량 회사채 간 금리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회사채 신속인수제와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 등을 통해 한계기업의 회생을 도왔다. 최근 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다시 좁혀지는 추세다. 특히 AA- 등급 이상의 초우량 회사채의 경우 발행금리가 국고채보다 낮은 경우까지 생기고 있으며, 유통수익률도 국고채 수익률보다 약간 높아 1%포인트 이내 수준에 들어와 있다. LG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통화량이 증가하면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우량등급 회사채보다는 비우량 회사채가 더 감소하고, 어음부도율이 하락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가 나아질수록 신용스프레드는 축소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기업의 재무상황이 나아지고 통화량과 채권 매수가 일정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고채 수익률과 주가가 상승하고 어음부도율은 하락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부터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옵션의 스프레드전략 spread strategy with options
옵션은 만기와 행사가격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설정되는데 동일만기에 서로 다른 행사가격을 갖는 옵션을 매입·매도 병행하거나, 동일 행사가격에 서로 다른 만기를 갖는 옵션을 매입·매도 병행하는 전략을 말한다. 전자를 수평적 스프레드전략, 후자를 수직적 스프레드전략이라 하고 이와는 달리 행사가격과 만기가 모두 다른 옵션을 매입·매도 병행하는 전략을 대각적 스프레드전략이라 한다. 스프레드전략은 주식가격이 상승할 때 이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불리쉬 스프레드전략과 장세 하락시 이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베어리쉬 스프레드전략으로 나뉘어질 수 있다. 한편 버터플라이 스프레드전략이 있는데 이는 행사가격이 서로 다른 세 개의 옵션을 결합하여 마치 나비와 같은 모양의 수익률분표를 구성하는 전략을 말한다.
총스프레드 gross spread
투자자가 신주의 매입을 위해 지불하는 가격과 인수단이 발행자에게 지불하는 가격의 차이. 이는 발행규모, 위험 가격기복 등을 포함하는 여러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 인수 스프레드(underwriting spread)로도 불리운다.
베이시스 Basis
다음의 네가지 경우로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① 동일 품목의 현물 가격과 선물가격의 차이를 말하며 할증액이나 할인액으로 표시된다.
예) 대두 현물 가격 : 5.20달러/bu, 선물 가격 : 5.50달러/bu, 기본요금률 계산 : 5.50 - 5.20 달러, 기본요금률 : 0.30 futures premium
② 한 월 간의 선물가격 차이를 말한다.
예) 대두 7월 : 5.50달러 9월 : 5.40달러 basis : 0.01달러
③ 어느 특정거래인이 일정한 품목의 현물을 보유하는 경우, 그 특정인의 입장에서 볼 때 그가 소유한 현물포지션이 한 월이 다른 여러 가지의 선물계약에 대하여 가지는 할증액이나 할인액을 말한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베이시스는 어느 특정한 등급과 보관지, 인도장소 등이 고려된 가격차이를 말한다. 이 경우 특정거래인이 어떤 현물을 구매하거나 보유하면서 이에 상응한 선물계약을 매도하여 헤징을 하는 경우 두 거래간에 결정된 차이를 나타낸다.
④ 특정거래인이 맨처음 포지션을 정할때보다 가격차가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어 거래를 청산함으로써 이익이 발생될 수 있을 때 이를 opportunity basis라고 한다.
베이시스가격 basis price
만기수익률 또는 연간수익률로 표시된 가격을 말한다.
베이시스거래 basis trading
베이시스의 변동을 이용하여 주로 단기적 이익을 낼 목적으로 현물을 매입(또는 매도)하고 동시에 동일상품에 대한 선물을 매도(또는 매입)하는 거래이다. 이러한 베이시스거래는 주식거래의 경우에서도 행해지는데 예를 들어 한 주식을 매입하고 동시에 동업종의 타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한쪽 거래에서의 이익은 다른 쪽 거래에서의 손실을 상쇄시키고도 충분히 남아야만 전체적으로 이 베이시스 거래로부터 이익을 볼 수 있게 된다. 때로는 투자자가 지수(주식포트폴리오)를 매입하고 동시에 주식포트폴리오(지수)를 매도하는 경우도 있다.
베이시스스왑 basis swap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에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금리로서는 LIBOR, T-Bill 수익률, CP금리 또는 프라임 레이트 등인데, 차입자들이 이러한 시장에서 자금을 차입하고자 하는 경우, 각 해당금리시장에의 접근용이성이나 차입자의 신용상태 등에 따라 차입금리에 차등이 발생하며, 이때 이들 금리의 스프레드를 이용한 스왑거래를 실행함으로써 계약당 사자간에 자금조달비용의 경감은 물론 특정 금융시장에의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 시장간의 불균형도 조정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현재 이용되는 베이시스레이트 스왑은 미국의 프라임레이트와 LIBOR간 또는 1개월 LIBOR와 6개월 LIBOR간 스왑 등이다.
시장베이시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말한다.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를 이용해 이익을 낸다.
가격이 높은 쪽을 팔고 동시에 낮은 쪽을 사는 구조다. 시장베이시스는 바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다.
선물3월물 가격이 120이고 현물가격은 118이면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2포인트다.
선물3월물 가격이 117이고 현물가격이 119면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2포인트다.
스왑(swap)
1. 스왑의 기능
스왑은 첫째, 금융자산의 가격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금리 및 환위험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자금조달비용의 절감과 자산 수익률 증대에 이용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스왑거래를 통해 투자활동과 자금조달 활동을 분리함으로써 자산 및 부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미래의 금리나 환율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도래한 경우 금융기관은 스왑을 통해 기존의 자산 또는 부채를 시기적절하게 관리함으로써 잠재적 손실을 피하거나 투자 이득을 확정할 수가 잇다. 이러한 관점에서 금융기관이 부채의 조기상환 또는 자산운용의 조기 회수를 통해 손실 또는 수익관리를 하고자 하는 경우 스왑은 다른 어떤 금융기법보다 효율적인 것이다.
또한 금융기관은 자금의 조달과 운용면에서 상대적 비교우위가 있는 시장에서 자금을 차입하거나 운용하며, 스왑거래를 통해 이러한 자금의 금리 및 통화를 차입자 또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금리 또는 통화로 바꿀 수가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조달비용이 가장 저렴한 장소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장소에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자본조달 비용절감과 자산수익률 증대의 기회가 생기는 것은 외환규제와 자본통제, 조세규제 때문이거나 고정금리부채와 변동금리부채간에(금리스왑의 경우), 또는 서로 다른 통화로 표시된 부채간에(통화스왑의 경우) 시장가격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스왑은 기업의 재무관리자들에게 차입시기, 그리고 자산과 부채의 관리에 신축성을 더해준다. 또한 차입자의 경우 스왑거래를 통해 차입된 자금을 차입자가 원하는 통화나 금리로 변화시킬 수 있고, 마찬가지로 스왑거래를 통해 투자자는 투자대금을 원하는 금리나 통화로 표시할 수 있다. 즉 당장 차입을 해야 하는 어떤 재무담당자가 금리가 곧 하락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며, 지금 고정금리로 차입하여 변동금리로 지불하도록 스왑을 해둘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금리가 하락하면, 역스왑(변동금리를 받고 고정금리를 지불하도록 하는 형태로)을 체결하여 저렴해진 고정금리로 묶어 둘 수도 있다.
이렇게 스왑은 자산과 부채관리수단으로서 비교적 거래비용이 크지 않고, 대차대조표상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외에도 통화스왑시장의 발달은 외환 관련 상품의 만기구조가 보다 장기화되는데 일조하였다. 스왑은 미래의 여러 시점에 걸쳐 발생하는 일련의 외환거래를 하나의 거래로 묶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외환시장에서는 대부분 만기 1년 이하 도는 간혹 최대만기 2년의 상품이 거래되었으나 통화스왑상품의 등장으로 만기 10년의 장기외환상품이 활발히 거래되기 시작했다. 장기 외환시장의 유동성 증가로 인해 장기적으로 해외사잔 및 부채 항목을 보유한 금융기관은 이로부터 발생하는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자본시장의 효율성 증대 뿐 아니라 금융거래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스왑을 통해 기업의 재무관리자들은 기업의 자산과 부채 관리에 있어 엄청난 융통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 스왑의 위험
(1) 신용위험(Credit Risk)
신용위험이란 당사자가 이행기에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위험을 말한다. 거래소거래에서는 청상기광이 개입하거나 거래소가 보증금을 납입하게 함으로써 신용위험을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장외거래인 스왑거래에서는 당사자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신용위험을 부담하게 된다.
스왑거래는 일종의 제로섬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스왑거래의 가치는 양 당사자에게 정반대로 나타난다. 스왑거래의 체결시에는 그 가치는 양 당사자에게 모두 0 이다. 그러나 경제상황의 변동에 따라 일방당사자에게는 플러스가 되고, 상대방에게는 마이너스가 된다. 네팅에 의하여 결제가 행해지는 한 신용위험은 플러스쪽의 당사자만이 부담한다. 스왑거래의 가치는 금리, 환율 등 경제상황의 변동에 따라 거래의 만기시기까지 계속 변동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대출거래에서와는 달리 스왑거래에서는 당사자가 부담하는 신용위험의 크기는 계속 변동하고 심지어는 신용위험을 부담하는 당사자가 바뀌기도 한다. 그러므로 예컨대 담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신용위험의 변동에 따라 담보규모의 조절이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스왑거래의 당사자가 신용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신용있는 상대방과만 거래하는 것이다. 실제로 스왑 거래에서는 상대방을 AAA 나 AA의 신용평가를 받은 기업으로 한정하는 예도 많다고 한다. 담보제공을 요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1993년도의 한 조사에 의하면 딜러들은 자신의 익스포져의 5%미만에 대해서만 담보를 받고 있다고 답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담보의 이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제는 실제로 상당히 신용있는 금융기관도 담보제공을 요구받는 일이 없지 않다고 한다. 네팅도 이러한 신용위험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 이다.
⑵ 시장위험(Market risk)
시장위험이란 어떤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위험을 말한다. 스왑거래에서는 그 거래의 가치가 시장사정의 변동으로 하락할 위험을 의미한다. 스왑거래에서 시장위험이 실현되어 일방당사자가 상대방에 대해서 out of money의 처지에 빠지면 상대방은 바로 신용위험을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신용위험은 일방만이 부담하는 것에 비해서 시장위험은 양 당사자가 모두 부담한다. 또한 신용위험과는 달리 시장위험은 헤징이 가능하다.
⑶기타의 위험
스왑거래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위에서 설명한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이다. 그러나 스왑거래에는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위험이 수반된다. 이하에서는 그것을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
①유동성 위험
유동성의 부족으로 다른 거래의 체결이나 이행이 곤란하게 될 위험을 말한다.
②법적 위험
예컨대 일괄청산네팅조항의 무효로 선언되는 것과 같이 스왑거래의 일부 또는 전부의 법적 효력이 부인될 위험을 말한다.
③결제위험
결제위험의 전형적인 예는 양당사자가 동시이행할 의무를 일방만이 이행한 경우이다. 이러한 위험은 페이먼트네팅을 이용하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④운용상의 위험
스왑거래의 위험을 관리하는 장치상의 결함이나 스왑관련 업무상의 잘못으로 손실을 입을 위험을 말한다.
⑤시스템위험
이상의 위험으로 말미암아 일부금융기관이 도산하고 그 영향이 다른 금융기관에도 파급되어 금융제도전반의 안정이 위협받을 위험을 말한다.
3. 스왑거래의 장ㆍ단점
⑴스왑거래의 장점
첫째, 서로 다른 시장에서의 비교우위를 활용하여 차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신규차입비용절감 뿐만아니라 기존차입금의 이익실현까지 포함한다. 예를 들어 장기차입금이 있을 경우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 차입금의 현재가치는 하락하게 되므로 스왑계약을 통하여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둘째, 금리 및 환율 변동위험을 장시간 헤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물이나 옵션거래를이용하여 헤징할 수 있는 기간을 1년 미만인데 스왑거래를 이용하여 보통 5∼10년에 걸쳐 장시간 헤징이 가능하다. 셋째, 각국의 조세, 금융, 외환규제를 극복하고 유리한 지원제도 등을 이용하기 위하여 스왑거래를 이용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70년 초까지 영국 중앙은행이 외화유출을 억제하기 위하여 해외투자자금 송금에 대해 부과한 세금을 하기 위해 영국기업이 이용한 Parallel Loan을 들 수 있다.
넷째, 선물이나 옵션과 달리 거래 상품이 정형화될 필요가 없고 거래 당사자들의 필요에 적합한 거래기간과 거래량에 대하여 다양한 계약을 만들어 낼 수 있다.
⑵스왑거래의 단점
스왑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스왑의 크기와 만기가 같은 상품을 거래할 상대방을 찾아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스왑계약은 양 당사자간의 동의가 없을 경우 만기까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도에 해지하기가 어렵다. 선물시장이나 옵션시장의 경우 상대방의 신용도 파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스왑거래는 일반인들의 거래는 거의 없고 금융기관이나 대형 기업들간에 주고 이루어 진다.
1. 스왑의 개념 및 발전
* 스왑 거래는
1980년대초에 처음 도입된 이래 단시일내에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발전하였다. 원래 금리 스왑과 통화스왑은 금리 위험과 환위험을 헷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되었으나 차입비용의 감소나 투자수익의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최근 국제 자본시장에서 조달되는 자금의 2/3정도가 스왑거래되고 있다. * 스왑은 원래 "맞바꾸다" 또는 "교환하다" 는 뜻을 가진 용어인데
금융스왑이란
두 당사자가 일정 기간동안 주기적으로 원금이나 이자 지급 등의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① 금리스왑은 원금의 교환 없이 동일 통화의 이자지급만을 교환하는 것이고, 통화 스왑은 이종 통화의 원금과 이자 지급들 모두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② 통화 스왑의 효시는 1981년 Salomon Brothers 의 중개로 World Bank 가 USD 표시 유로본드를 신규 발행하여 IBM 의 기존 DEM 과 CHF표시 유로본드 부채와 교환한 것이다. 한편 금리 스왑은 1982년 Deutsche Bank가 3억USD 의 고정금리 유로본드를 발행하여 다른 세 은행의 변동 금리 부채와 교환한 것이 그 시초였다.
③ 스왑은 원래 부채의 이자지급을 교환하는 부채스왑으로부터 발전하였지만 최근에는 투자 자산의 이자 지급을 교환하는 자산 스왑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④ 스왑 시장의 초창기에는 은행은 단지 브로커로서 두 거래 당사자를 연결시켜 주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소극적인 역할만을 수행하였다.그러나 스왑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일부 대은행들은 자기 명의로 스왑을 사고 파는 스왑 딜러로 등장하였다. 스왑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초창기에 90 내지 70bp에 이르던 스왑의 " bid-offer"스프레드는 최근 5내지 10bp 로 대폭 축소 되었다.
2. 금리스왑(interest rate swap)
1) 금리스왑의 기초
금리스왑이란 두 거래 당사자가 일정한 계약기간 동안 동일 통화의 일정한 명목원금에 대해 서로 다른 이자 기준에 따라 정해지는 이자지급을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금리스왑은 동일 통화의 일정 명목원금에 대한 이자지급만을 교환하는 것이고 원금의 교환은 일어나지 않는다.
① 가장 일반적인 금리스왑의 형태는 변동 금리와 고정금리에 따른 이자 지급을 교환하는 것으로 이를 쿠폰스왑(coupon swap)이라고 한다.
② 쿠폰스왑에서 고정금리를 지급하는 당사자를 고정금리 지급자라고 부르고 , 변동금리를 지급하는 당사자를 변동금리 지급자라고 부른다.
(표준적인 금리스왑에서는 변동 금리는 보통 6개월 LIBOR가 기준이 된다.)
③ 금리스왑에서 한 변동금리와 다른 변동금리에 따라 결정되는 이자지급을 교환하는것을 베이시스 스왑 또는 인덱스 스왑이라고 한다.
④ 베이시스 스왑에서는 3개월 LIBOR 와 6개월 LIBOR 의 교환이나, 또는 6개월 LIBOR와 미국의 Prime rate 의 교환등 여러 가지 다양한 변동 금리의 배합이 이루어진다.
⑤ 대부분 통화의 금리스왑에서 변동금리의 기준은 6개월 LIBOR로 정해진다. 따라서 금리스왑의 가격결정이란 고정금리를 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금리스왑의 고정금리를 가리켜 스왑 레이트(swap rate)라고 부른다.
⑥ 금리스왑은 부외거래이지만 이를 대차대조표 항목으로 생각해보면 고정금리 지급(A은행)은 고정 금리로 자금을 차입(본드 발행)하여 변동금리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또 변동금리 지급자(Z 은행)은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하여 고정금리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스왑 레이트는 금리스왑과 만기가 같은 본드의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다.
⑦ 스왑 딜러들은 스왑의 "bid rate" 와 "offer rate" 의 "two way prices"로 스왑의 가격을 제시하는데 전자는 스왑 딜러가 수취하는 금리를 말하고 후자는 스왑 딜러가 지급하는 금리를 말한다. 스왑 딜러는 "bid offer" 의 차를 수익의 원천으로 삼는다
⑧ 스왑 가격은 " All-in prices "로 제시되기도 하고 스왑기간과 만기가 같은 국채의 수익률인 "Benchmark"이자율에 대한 스왑 스프레드로 제시되기도 한다.
⑨ 금리스왑이란 선물 금리 계약을 연속적인 여러 기간에 걸쳐 체결한 것과 같다. 따라서 스왑레이트는 선물금리계약의 연속적인 여러 기간의 가격(선물 금리)의 평균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2) 금리스왑의 이용
* 금리스왑은 자산과 부채의 금리의 특성을 변형시킴으로써 스왑거래자들로 하여금 금리 위험을 헷지할 수 있게 해준다.
①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여 변동 금리로 자금을 운용하는 경우 금리가 하락하면 손실을 입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 때에는 변동 금리 지급자로 금리스왑을 체결하면리위험을 헷지할 수 있다.
② 마찬가지로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하여 고정금리로 자금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고정금리 지급자로 금리스왑을 체결하면 금리위험을 헷지할 수 있다.
③ 이자 기간이 각각 3개월과 6개월의 쿠폰 스왑을 체결한 경우에는 베이시스 스왑을 통해 금리 위험을 헷지할 수 있다.
④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변동금리 차입자는 고정금리 지급자로 금리스왑을 체결하면 변동금리 부채를 고정금리 부채로 변형시켜 차입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고정금리 차입자는 변동금리 지급자로 금리스왑을 체결하면 고정금리 부채를 변동금리 부채로 변형시켜 차입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⑤ 금리 변동을 예상하는 투자자도 금리스왑을 이용하여 변동금리 자산을 고정금리 자산으로, 또는 고정금리 자산을 변동금리 자산으로 변형시켜 투자수익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3) 금리스왑과 재정
금리 스왑은 원래 금리위험의 헷지를 위한 상품으로 도입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자본시장의 불완전성을 이용하여 차입비용의 감소를 가져오는 신규 차입 재정의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기업 A와 기업B가 100MM USD를 6개월간 차입할 때 ,고정금리 시장과 변동금리 시장에서 부담해야 하는 차입비용이 아래 표와 같은데. 기업 A와 B가 각각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려고 한다고 하자.
| 고정금리시장
| 변동금리시장
|
기업 A
| 13.00%
| LIBOR
|
기업 B
| 14.00%
| LIBOR+0.25%
|
금리차
| 1.00%
| 0.25%
|
기업 A와 기업 B가 각각 직접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에 두 기업이 부담하는 차입비용은 LIBOR와 14.00% 이다.
그러나 이때 기업 A가 고정금리 시장에서 13.00%로 100 MM USD 를 차입하고 기업 B 가 변동금리시장에서 LIBOR+0.25% 로 100 MM USD를 차입한 다음, 서로 이자지급을 교환하는 금리스왑을 체결함으로써 ,
두 기업이 모두 원하는 시장에서 차입함과 동시에 차입비용도 낮출 수 있다.
* 스왑 거래에서 한 당사자가 직접 상대방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하므로, 스왑거래는 중개 은행의 알선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때 한 당사자는 상대방의 신용상태를 염려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금리지급조건 등을 알 필요가 없이 중개은행과 거래를 하면 된다. 중개 은행은 두 기업과 각각 다른 스왑거래를 체결하고 중개 수익을 얻게 된다.
3. 통화스왑(Currency Swap)
1) 통화스왑의 기초
통화스왑이란 두 거래 당사자가 일정한 계약기간동안 주기적으로 이종통화의 일정한 원금에 대한 이자지급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는 계약을 말하는데, 만기에는 항상 원금의 교환이 행해진다. 한편 신규차입의 경우에는 계약시에도 원금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① 통화스왑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다. 일반적인 통화스왑은 이종 통화의 고정 금리와 고정금리, 크로스 커런시 쿠폰 스왑은 이종 통화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그리고 크로스 커런시 베이시스 스왑은 이종 통화의 변동금리와 변동금리의 이자지급을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② 금리스왑과 마찬가지로 통화 스왑도 중개 은행(스왑 딜러)의 알선에 의해 이루어지며 ,스왑 딜러는 "two way prices"를 제시한다.
③ 두 종류의 스왑을 결합함으로써 다른 종류의 스왑을 합성할 수 있으며 스왑의 특수한 형태로 Differential Swap 이 있다.
2) 통화 스왑의 이용
* 외화 표시의 부채를 가지고 있을 때, 외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자국통화의 금리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자국통화의 변동금리 지급자로 통화스왑을 하면 차입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 외화 표시의 부채를 가지고 있을 때, 외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자국통화의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자국통화의 고정금리 지급자로 통화스왑을 하면 차입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 외화 표시의 자산을 가지고 있을 때, 외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자국통화의 금리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자국 통화의 고정금리 수취자로 통화스왑을 하면 투자수익의 감소를 방지할 수 있다.
* 외화 표시의 자산을 가지고 있을 때 ,외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자국통화의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자국통화의 변동금리 수취자로 통화스왑을 하면 투자수익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3) 통화스왑과 재정
* 통화스왑은 원래 환위험의 헷지를 위한 상품으로 도입되었으나 , 오늘날에는 자본시장의 불완전성을 이용하여 차입비용의 감소를 가져오는 신규차입재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기업 A와 B가 각각 50MM USD의 규모의 신규차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기업 A는 변동금리 USD의 차입을 ,그리고 기업 B는 고정금리 CHF의 차입을 선호한다고 하자. 두 시장에서의 두 기업의 차입비용은 다음과 같다고 하자.
| 고정금리
| 변동금리
|
기업 A
| 5.500%
| LIBOR+0.375%
|
기업 B
| 6.125%
| LIBOR+0.125%
|
금리차
| 0.625%
| 0.250%
|
이와 같은 경우에 두 기업은 각각 상대기업보다 차입조건이 유리한 시장에서 차입한 다음 통화스왑을 체결함으로써 차입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다. 즉 기업 A는 고정금리 CHF를 5.50%에 차입하고 기업 B는 변동금리 USD를 LIBOR+0.125%에 차입하여 원금과 이자지급을 교환하는 통화스왑을 하면 두 기업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
4. 변형스왑과 스왑에 대한 옵션
금리스왑에는 거래 조건이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된 "비표준 스왑" 또는 "변형 스왑"이 있고 ,또 스왑에 대한 여러 가지의 옵션이 있다. 이들 변형 스왑과 스왑에 대한 옵션은 대부분이 금리스왑과 관련하여 개발되었다.
1) 변형 스왑
① 금리스왑은 이자지급의 기준이 되는 명목 원금이 계약기간 동안 일정한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계약기간 동안 명목 원금이 단계적으로 증가하거나 또는 감소하는 스왑이 있는데 이를 각각 Accreting swap 과 Amortising swap 이라고 부른다. 한편 계약기간 동안 명목 원금이 증감하는 스왑을 가리켜 Rollercoaster Swap이라고 부른다.
② 금리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쿠폰 스왑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이자 기준이 서로 다른 두 변동금리에 따른 이자지급을 교환하는 스왑을 베이시스 스왑이라고 한다.
③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쿠폰 스왑에서 고정금리는 계약기간동안 일정한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계약기간중 고정금리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스왑을 각각 step-up swap 과 step-down swap 이라고 한다.
④ 쿠폰스왑의 변동 금리는 6개월 LIBOR "flat"이 일반적인데 여기에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의 마진을 부치는 스왑을 Margin swap 이라고 한다.
⑤ 고정금리나 변동금리의 이자지급이 일정기간동안 연기되는 여러 형태의 변형 스왑이 있는데, 특히 고정금리의 지급이 모두 만기까지 연기되는 스왑을 가리켜 zero-coupon swap 이라고 부른다.
⑥ 금리스왑은 거래일로부터 2일후에 스왑이 시작되는 spot swap 또는 immediate swap이 일반적이다. 이에 대해 거래일로부터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 시작하는 스왑으로 Delayed -start swap과 forward swap 이 있는데 , 전자는 거래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시작하는 스왑을 말하고 ,후자는 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스왑을 말한다.
2) 스왑에 대한 옵션
스왑에 대한 옵션을 통칭하는 용어로 흔히 스왑션을 쓰고 있는데, 스왑에 대한 옵션의 여러 종류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하여야 한다. 스왑에 대한 옵션도 다른 옵션과 마찬가지로 유럽식 옵션과 미국식 옵션이 있다.
① 스왑에 대한 옵션에는 먼저 일정한 옵션의 행사 기간후 일정 만기의 신규 스왑을 시작할 권리를 갖는 옵션이 있는데, 이는 지급자 스왑션과 수취자 스왑션으로 나누어 진다. 전자는 고정금리 지급자로 스왑을 시작하는 것인데 이를 콜스왑션이라 부르기도 한다. 후자는 고정금리 수취자, 즉 변동금리 지급자로 스왑을 시작하는 것으로 풋스왑션이라 부르기도 한다.
② 스왑에 대한 옵션에는 또 기존 스왑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또는 기존 스왑을 계약기간중에 취소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전자를 Callable swap 또는 Extendible swap 이라 부르고 후자를 Cancellable swap 또는 Terminable swap 이라고 한다.
위에서 말한 용어들은 통일되어 있지 않고 사람에 따라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스왑협정
스왑이란 원래 `바꾸다',`교환하다'는 뜻으로 금융계에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부채를 조건에 맞는 다른 사람과 교환할 때 쓰는 말이다. 예를 들어 A는 1년 후 상환해야 하는 자금을 갖고 있고 B는 2년 후 상환해야 하는 자금을 갖고 있을 때 A는 2년간 자금이 필요하고 B는 1년간 자금이 필요하면 양자가 서로 자금을 교환해 이익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외환거래에서도 달러,루불화,엔화 등 다른 통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필요한 통화를 쓰기 위해 스왑을 쓸 수도 있다. 정부끼리의 스왑협정은 중앙은행끼리 주로 환시세(환율)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서로가 자국통화를 예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즉 2개국의 중앙은행이 일정한 자국통화를 일정기간 상호 예치했다가 약속 기간이 돼 쌍방이 갚을 때는 예치를 실행했을 때와 같은 환시세를 적용하도록 해 환시세의 변동을 피하는 방법이다. 이같은 스왑협정은 국제자본시장의 유출입 규모가 커진데다 속도가 빨라져 헷지펀드 등으로 인한 외환위험이 우려되는 작은 외환시장규모를 가진 국가들끼리 공동의 이익을 위해 이용되곤 한다.
선물스왑 forward swap
선물스왑은 차입자가 현재로서는 차입할 필요가 없으나 장래에 차입하고자 하는 경우에 이용된다. 차입자가 장래일정시기에 차입할 필요가 있고 고정금리로 차입하여 변동금리로 스왑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스왑하는 스왑레이트를 미리 약정하지만 미래의 일정시점에서 스왑약정을 이행하기로 하는 스왑이 forward swap이다.
대체스왑 substitution bond swap
채권시장에는 때때로 표면이자율, 만기는 물론 시장성, 질적 등급 등 거의 모든 조건이 같아 사실상 완전히 서로 대체될 수 있는 채권들이면서도 일시적인 시장의 수급사정에 따라서로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다. 대체스왑은 현재 가지고 있는 채권이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시적인 시장의 마찰요인에 따라 가격이 낮게 평가되어 있는 채권으로 교체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일종의 금리차익거래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만기 30년, 액면이자율7%, 사채등급 AAA의 어느 기업채권이 액면가와 같은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자. 이 채권은 가격이 액면과 같으므로 만기수익률은 액면이자율과 같은 7%이다. 만약 이 채권과 동일한 채권이 새로 발행되면서 가격이 일시적인 공급과다로 인해 980원에 판매되고 있다면 이 채권은 7% 이상의 만기수익률을 가진다. 따라서 채권관리자는 앞의 채권을 팔고 뒤의 채권을 삼으로써 수익률을 높이거나 자본차익을 남길 수 있다.
스왑거래 swap transaction
서로 다른 금리 또는 통화로 표시된 부채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 스왑거래에는 ① 동일한 통화이지만 금리가 다른 금리스왑 ② 같은 금리이지만 결제통화가 다른 통화스왑 등이 있다. 또 외환시장에서 외국통화 현물과 같은 액수의 선물(先物)을 교환하는 거래도 있다. 이 경우의 스왑거래는 수출입을 하는 기업이 외국환 결제은행과 예약한 외환 결제기간을 연장할 경우 등에 주로 이용된다.
스왑시장 Swap market
단시일내에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1980년대 초에 등장하였다. 금리스왑과 통화스왑은 금리 위험과 환위험을 헷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되었으나 차입비용의 감소나 투자수익의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도 널리 이용되었다. 스왑 시장 초창기의 은행은 단지 브로커로서 두 거래 당사자를 연결시켜 주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소극적인 역할만을 수행하였으나, 스왑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일부 대은행들은 자기 명의로 스왑을 사고 파는 스왑 딜러로 등장하게 되었다.
외환스왑(FX스왑) Foreign Exchange Swap
외환스왑. 거래의 양 당사자가 현재의 계약환율에 따라서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기간 후 최초 계약 시점에서 정한 선물환율에 따라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 1년 이하의 단기자금 조달과 환리스크 헤지의 수단으로 이용되며, 외환자금의 흐름을 일치시키거나 외환거래 결제일을 연장 또는 단축시켜 환리스크를 관리하기도 한다. FX스왑은 거래상대방과 동일한 현물환과 선물환 또는 만기가 다른 선물환과 선물환, 현물환과 현물환 등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동시에 매매하기 때문에, 실제 FX스왑은 보유중인 여유통화를 담보로 필요한 통화를 차입하는 거래와 유사하다
이중스왑 double swap
스왑과정에 중개은행이 개입하여 별도의 두 개의 금리스왑계약을 체결하는 스왑을 말한다.
스왑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스왑을 원하는 양당사자의 존재가 필수적이나 현실적으로 금액, 기간, 금리 등의 조건이 맞는 상대방을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브로커나 중개기관의역할이 중요하게 된다. 브로커는 자신이 직접 스왑에 참여하지 않고 조건이 맞는 상대방을 찾아 서로 소개하는 일만 하며 계약은 양당사자들끼리 체결하고 브로커는 중개수수료만 받는다. 따라서 브로커의 신용상태와는 관계없이 타방당사자의 신용상태가 중요할 뿐이다. 중개기관은 브로커와는 달리 실질적인 당사자자격으로 스왑에 참여한다. 대부분의 스왑계약은 중개은행과 각 당사자의 스왑계약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계약자는 거래상대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신용위험을 피할 수 있다. 이 경우 중개은행은 단순한 소개의 경우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받는데, 중개은행들이 거래쌍방으로부터 받는 금액은 거래규모, 신용도에 따라 상이하나 보통 계약액의 1/8 ∼ 1/2%이고, 대리인 수수료로 0.5% 정도 받는다.
이자율스왑 Interest Swap
이자율스왑은 금융시장에서 차입자의 기존부채 또는 신규 부채에 대한 금리리스크의 헤징이나 차입비용의 절감을 위하여 두 차입자가 각자의 차입조건을 상호간에 교환하는 계약으로서 일반적으로 변동(고정)금리부채를 고정(변동)금리부채로 전환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이자율스왑거래는 두 차입자가 각각 상대차입자 보다 유리한 변동금리 또는 고정금리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상대적인 비교우위에 있을 경우 두 차입자가 각자 유리한 시장에서 차입하여 각자의 차입금리 지급 의무를 상호간에 교환함으로써 이루어 진다.
주식스왑 Stock Swap
정확히 말하면 A기업이 B기업의 주식을 맞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리타워텍은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고 나중에 그 돈을 회수하는 방법을 썼다.
채권스왑 bond swap
채권의 수익률, 만기, 세금, 미래의 시장이자율 등 채권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다른 채권으로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왑거래는 주로 독점적 정보를 기초로 단기적인 이득을 얻기 위하여 이루어지나, 증권시장이 효율적일 경우에는 초과수익을 얻을 수 없다. 흔히 이용되는 채권의 스왑거래에는 이자율 예상스왑, 대체스왑, 질적스왑, 세금스왑 등이 있다.
채무스왑 debt swap
양 당사자가 상대방을 위하여 원금과 이자를 모두 교환하는 스왑을 말한다. 그러므로 통화스왑과 금리스왑이 혼합된 형태이다. 차입의 교환이라고도 한다.
금리스왑 interest rate swap(IRS)
금융시장에서 두 채무자가 금융차입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원금은 바꾸지 않은 채 동일 통화의 이자지급 의무만을 서로 바꾸는 거래. 가장 일반적인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교환이다. 두 채무자가 각각 상대방보다 자금 차입 비용상 비교우위에 있는 시장에서 자금을 빌려 이자지급의무를 교환함으로써 이익을 얻으려는 기법을 말한다

통화스왑 currency swap(CRS)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통화스와프(currency swaps)'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 원래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중 하나지만 이제는 국가간 통화의 맞교환, 즉 국가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지칭하는 단어로도 사용된다. 대부분의 언론이나 연구자들은 통화스와프를 양자 모두의 의미로 활용한다. 대중적인 인지도면에선 오히려 국가간 '통화스와프 계약'이 오히려 더 일반적이다.
우선 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통화스와프의 본래 의미부터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스와프(Swap)'거래는 미래의 특정한 날짜나 기간을 정해 어떤 상품이나 금융자산(부채도 포함된다)을 상대방 상품(자산)과 일정비율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미래의 특정한 날짜(기간)을 만기라고 부른다. 따라서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스와프 계약형식의 `통화간 교환(Currency exchange)'을 의미한다. 전문용어로 CRS(Currency Rate Swap)라 불리는 이 계약은 통상 만기가 1년 이상이다.
쉽게 말해 통화를 일정기간 바꾼다는 뜻으로 거래 당사자가 약속한 비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통화를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말하는 셈이다. 금융시장에서 이런 거래가 필요한 이유는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려고 하는 사람이나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수출계약을 따낸 기업이나, 외국펀드,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져 손해를 보는 사태를 막고 싶어한다. 이 때문에 계약이나 펀드투자시점에 미리 만기에 받을 통화교환비율을 정해놓는 경우가 많다. 물론 미리 통화간 교환비율을 정해놓을 경우 투자한 국가의 통화가치가 올랐을 때도 추가 이득을 보지 못한다. 이처럼 통화스와프를 통해 위험을 회피한다는 의미는 통화가치의 상하향 변동의 위험에서 거래당사자가 모두 자유로워진다는 점을 의미한다.
물론 이처럼 위험을 회피하는 데는 비용이 든다. 통화스와프(CRS)의 경우 CRS금리가 이 비용에 해당한다. CRS금리는 통화스와프 계약기간 통한 각 통화를 보유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주는 돈값, 즉 금리를 의미한다. 1년 만기로 원화를 가진 A와 달러를 가진 B가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는다고 하자. 이 때 달러를 받는 A는 B에게 빌린 달러금리를, 원화를 받는 B는 A에게 원화금리를 각각 줘야 한다.
통상 CRS금리, 즉 위험회피의 비용은 안전하지 않은 통화를 가진 사람일수록 비싸다. 즉, 달러 등 안전자산 보유자에게 계약조건 유리하다. 금융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보다 보유할 때 위험이 높다. 국제거래 시 활용되는 공통통화가 아니고 국제화 수준에서도 달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낮은 까닭이다. 위에서 예로든 A와 B의 경우 달러를 가진 B가 헤지 비용이 훨씬 적은 게 정상인 셈이다. 따라서 CRS금리는 이 경우 원화를 가진 A가 훨씬 많이 부담해야 한다. 즉 달러를 빌린 데 대한 금리가 높다는 얘기다.

2008년 상반기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선 실제로 원화-달러간 통화스와프에서 원화를 가진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원화를 받은 사람이 이자를 주지 않고 도리어 원화를 빌려준 사람, 즉 A에게 돈을 받는 상황이 생겼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은 금융시장에서 달러의 수요가 급격히 높아질 때, 즉 위기발생 등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수요가 급증할 때 발생한다.
글로벌 위기 후 국가간 통화협약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사실 통화스와프는 2008년 가을 글로벌 위기 전만 해도 일반인에게 생소한 단어였다. 수출기업 재무담당자나 펀드매니저, 금융전문가가 아니라면 개인이 복잡한 파생상품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는 것이 당연했다. 일반인에게 친숙한 통화스와프는 국가간 통화스와프 협정(Swap agreement)을 의미한다.
2008년 10월 30일 한국과 미국이 체결한 3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는 당시 달러기근에 시달리던 국내 외화자금 시장의 숨통을 틔우고, 시장을 일시에 안정시킨 바 있다. 일반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이다. 이처럼 국가간 통화스와프의 목적은 안정적인 상대국 통화(달러)를 사용해 협약을 맺은 국가의 통화가치를 안정시키는 데 1차적인 목적이 있다. 통상 스와프 협정의 기간은 3∼6개월이다. 한미 통화스와프의 경우 처음 6개월을 예정했던 체결기간이 2010년 2월까지 지속되기도 했다. 금융시장에서 이뤄지는 통화스와프 계약과 통화스와프 협정은 계약주체와 운용방식, 성격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을 예로 쉽게 말하자면 이는 `한국은행이 미국 FRB에 300억 달러를 인출한도로 한 마이너스통장을 만든' 것과 같다. 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이 미리 정한 한도까지 상대국 통화를 빌려다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인출시기 역시 만기가 아니라 계약기간 중 어느 때나 가능하다. 2008년 10월~2010년 2월까지 이어진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을 통해 우리는 총 16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빌려다 썼다. 그럼 빌려간 달러를 되갚을 때는 어떤 교환비율을 적용할까. 미국이 주도한 통화스와프 협정의 경우 변제 시 `서로 예치하였던 때', 즉 처음 스와프 협정을 맺을 때의 환시세를 적용해 이후 시세변동의 위험을 피하도록 했다.
국가간 통화스와프는 중앙은행이 계약주체로 서로 타국 통화를 인출하는 계약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러를 일방적으로 빌려다 쓰는 구조여서 미국과 이를 체결한 상대국은 수혜라는 인식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보통 미국 달러와 해당국가 통화교환이 위기 시 이뤄지기 때문에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을 경우 자국 통화가치가 저평가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비용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국제사회에선 미국 주도의 통화스와프 협정의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주도해 `통화스와프의 다자화' 시도도 하고 있다. 국가간 공동으로 일정 규모의 기금을 만들고 위기 시 이 기금을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기본 아이디어다. 한국은 글로벌 금융규제 공조방침에 따라 이 논의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당사국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실제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통화스왑 currency swap
거래당사자 간에 거래시작시 서로 다른 통화로 표시된 원금을 교환하고 일정 기간동안 그 원금에 대하여 계약시점에 미리 정한 이자지급조건으로 이자를 교환한 다음 만기시 계약시점에 미리 약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이다. 즉, 통화 스왑은 일정 통화로 차입한 자금을 타통화차입으로 대체하는 거래로서, 주로 환리스크의 헤징과 자금플로우 관리를 위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보유외화자산의 수익률을 높이거나 외화자금조달시 차입자가 각기 유리한 국제금융시장에서 기채한 후 필요한 통화로 교환함으로써 차입비용을 절감하거나 장기차입에 따른 환율 및 금리변동 리스크를 회피하는 등의 목적으로 이용된다.특히 최근에는 금리변동에 대한 헤징기능도 수행하면서 특정시장의 외환규제나 조세차별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거래기법으로 다국적기업이나 금융기관들에 의해 적극 이용되고 있다.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두 거래 당사자가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가리킨다. 상대국 통화를 사용하여 환시세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인데, 단기적 환헤지보다는 주로 중장기적 환헤지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자국 통화를 맡겨놓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것이므로 내용상으로는 차입이지만 형식상으로는 통화교환이다. 국가간 통화스왑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자국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국통화를 단기 차입하는 중앙은행간 신용계약이다. 즉 이 협정을 국가간에 체결하면 어느 한 쪽이 외환위기에 빠질 경우 다른 한 쪽이 미 달러화 등 외화를 즉각 융통해준다. A국가에서 외환보유액이 바닥나 환란사태에 직면했을 경우 B국가에서 돈을 빌려오고 그 액수에 해당하는 자기나라(A국) 화폐를 B국에 담보로 맡기는 것이다. 내용상 차입이지만 돈을 맡기고 돈을 빌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은 통화교환이 된다. 그러나 스왑을 요청하는 쪽이 일정액의 수수료를 부담하게된다. 우리나라도 금융시장 불안등의 외환위기 상황에 일부 국가들과 스왑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국가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느 한쪽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이 외화를 즉각 융통해줌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환시세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변제할 때는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을 적용함으로써 시세변동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또 차입비용 절감과 자금관리의 효율성 제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접근 수단 등의 기능을 하며, 이밖에 장부외거래의 성격을 지녀 금융기관으로서는 자본 및 부채 비율에 제한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돈을 빌릴 경우에는 통제와 간섭이 따라 경제주권과 국가 이미지가 훼손되지만, 통화스와프는 이를 피하여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 미국은 1959년 독일연방은행과 처음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은 뒤로 유럽 여러 나라와 캐나다, 일본, 멕시코 등의 중앙은행 및 국제결제은행과 협정을 맺고 있다. 2008년 10월 30일 한국도 금제금융위기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신흥국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였다.
직접,단순,순수통화스왑(straight currency swap)
두 거래자가 스왑계약에 따라 상호간에 필요로 하는 통화표시자금을 현물환율을 적용, 매입하고 만기일에는 기간 중의 환율변동과는 관계없이 계약시와 동일한 현물환율을 적용하여 당초의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상호간에 매각하는 금융방식이다. 따라서 동일한 현물환율에 의한 동일 금액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율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외환매매의 두 당사자간에 현물환의 매매와 동시에 이에 대응하는 선물환의 반대거래를 행하는 것을 지칭한다. 순수 통화스왑은 미래에 일정환율로 다시 살 것을 약정하면서 작금을 매도하는 스왑을 말한다. 통화스왑은 기업의 대차대조표상에 기록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호융자와 매우 유사하다. 직접통화스왑과 상호융자는 그 이용목적이나 현금흐름형태가 유사하나 상호융자가 두 개의 독립된 융자계약으로 이루어진 반면 직접통화스왑은 단일계약으로 이루어지는 점이 상이하다. 또한 장기선물환계약(longterm forward contracts)에서는 선물환율이 두 통화간의 금리격차에 기초하되 조달자금이 복리로 재투자함을 가정하여 산정되나 직접 통화스왑에서는 만기시에 적용할 환율이 계약체결시의 현물환율과 동일하다는 점이 다르다. 통화스왑은 자회사가 각각 상대국에 설치되어 있고 양국의 모회사간에 대칭적 유동성구조를 갖는 경우에 환위험을 줄이면서 서로 독자적인 자금조달에서 발생하는 자금코스트를 절감시킬 수 있다.
혼합스왑 [cocktail swap]
이자율스왑(interest rate swap)과 통화스왑(currency swap)이 혼합되어 하나의 스왑금융 거래형태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왑을 행하는 중개기관으로서 은행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의 전형적인 형태는 고정금리간 통화스왑(fixed to fixed cross currency swap)과 고정금리대 변동금리부 통화스왑(fixed to floating cross currency swap) 등이 국제상업은행을 중개기관으로 형성되어 있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미달러시장에서는 신임도가 높아 유리한 고정금리조건으로 자금차입이 가능한 반면, 스위스 프랑시장에서는 재무과다로 신규차입이 어려운 경우 차입자는 고정금리부 미달러화 표시자금을 스왑거래를 통해 스위스 프랑화표시 고정금리채로 전환할 수 있는 바, 이런 형태가 전자의 스왑이다. 한편 스위스프랑화표시 고정금리채를 고정금리대 변동금리간 통화스왑을 통해 미달러화표시 변동금리채로 전환시킬 수도 있는바, 이런 형태는 후자의 스왑형태의 예이다. 이러한 거래는 각기 독립적으로 체결되는 계약이며 국제상업은행의 중개로 인하여 수행되고 계약이 체결된 후 수수료 수령은 물론 각 거래에서 발생하는 차익거래(arbitrage transaction) 이익의 배분에도 참여한다.
통화간 금리스왑(cross-currency interest swap)
양 당사자의 차입통화가 서로 다른 경우에 일어나는 금리스왑을 가리킨다. 예컨대, 미달러 고정금리차입자(A)와 스위스프랑 변동금리차입자(B)가 원금을 교환하고, A는 B에게 스위스프랑 변동금리를 지급하고, B는 A에게 미달러 고정금리를 지급하는 것이 그것이다.
스왑 스프레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은행들은 돈을 자기 금고에 가두는 성향이 있다. 위기에 대처하려면 일단 자기 금고 안에 돈이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 금고에 빌려준 돈이 아무리 많아 봐야 위기 때는 소용 없다는 교훈을 우리는 너무 잘 안다. 리먼브러더스처럼 내가 거래한 은행이 망해버리면 내 자금 역시 없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행들이 다른 은행과 거래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읽을 수 있다면 일반인 입장에서도 위기가 얼마나 고조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 스왑 스프레드(SWAP Spread)다. 이른바 `금융위기 온도계`인 셈이다. 스왑 스프레드는 은행끼리 자금을 주고받을 때 쓰는 스왑금리(IRS)에서 무위험 국채금리를 뺀 것이다. 위험이 전혀 없다고 평가되는 수준에서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 나타낸다. 스왑금리는 은행이 변동금리를 주는 대신 받는 고정금리인데 스왑 거래 편의를 위해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바로 계산돼 가격이 공시된다. 이 스왑금리에는 상대방 은행이 부도를 낼 가능성에 대한 위험까지 포함돼 있다. 따라서 이런 스왑금리에 무위험 국채금리를 뺀다면 순수하게 은행이 부도를 낼 위험 때문에 가산한 금리만 남게 된다. 이 가산금리가 바로 스왑 스프레드다. 특이한 것은 특정한 한 은행의 부도 위험만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은행권` 부도 위험을 표시한다는 데 있다.
오버나이트 스왑 스프레드는 하루짜리 초단기간에 거래되는 스왑금리에서 초단기간 무위험 국채의 금리를 뺀 것이다. 다시 말해 하루 안에 은행이 부도를 낼 위험 때문에 가산한 금리다. 이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하루 안에 은행권이 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